솔직히 이야기 해서 저주파 마사지기가 어떤 물건인지 잘 몰랐습니다. 아내와 저랑 심쿵할인에서 쇼핑을 하던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미니마사지기를 봤을때 “이거 괜찮은데?”라는 느낌만 받았을 뿐입니다.
평소 아내와 저는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업이기 때문에 목, 어깨등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아내 어깨를 주물러주고, 아내도 저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게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심쿵할인에서 1+1으로 판매되고 있는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를 보게 되었고, 가격이 3만원도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대형패드는 1만원 정도였던거 같고요. 저렴하다고 판단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리제타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 개봉기
3일정도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집에 드디어 미니마사지기가 도착했습니다. 필자는 1+1 미니마사지기 그리고 대형 패드를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4만원 조금 넘었던것 같습니다.
박스는 꼭 스마트폰 박스모양처럼 생겼습니다. 처음 받아봤을때의 느낌은 귀엽다 정도였고, 더욱 기대가 되는 제품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스 뒷부분에는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에 대한 제품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6가지 마사지 모드, 7가지 동작 기능, 21단계 마사지 강도, 무리한 사용방지를 위해 일정시간 동작 후 자동 꺼짐 기능.
휴대가 편리하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가능, 옷 속에 부착해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미니 사이즈, 유연한 젤패드로 신체 어느곳이나 부착이 가능.
정확한 모델명은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 AGM-RK200 입니다. 충전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며, 실사용 시간은 2시간30분정도 됩니다.
박스 전면 모습입니다. 6가지모드에 7가지의 모션이 있다고 자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조업체는 어바웃굿즈 입니다. 일단 박스는 요즘 스마트폰 박스랑 비슷한 크기 입니다.
박스 옆 모습입니다. 이렇게 박스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 포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옆 모습 박스 모양 입니다.
함께온 대형 젤패드의 모습입니다. 지퍼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굉장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지퍼팩에는 2개의 대형 젤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드디어 박스 개봉을 하였습니다. 개봉하자마자 보이는모습은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 본체가 보입니다. 굉장히 작은 사이즈인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대형 젤패드도 함께 개봉해봤습니다. 이처럼 지퍼팩 안에는 2개의 대형 젤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 안에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 본체가 있고, 본체를 꺼내면 안에는 충전케이블이랑 사용설명서, 그리고 기본 미니 젤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 본체 모양입니다. 굉장히 작습니다.
필자의 엄지손가락 사이즈와 비교해봤는데, 이정도 됩니다. 대략적인 감이 올 거라 생각 됩니다.
뒷모습입니다. 2개의 접착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자석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젤패드와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사진 찍다가 화면이 잠시 흔들렸네요.
제품들을 모두 나두고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리제타 미니 마사지기를 구입하면 구성품이 이게 전부 다 입니다. 미니젤패드 1개, 본체 1개, 충전케이블 1개 입니다. 충전케일블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케이블과 호환됩니다.
대형젤패드를 모두 개봉한 모습입니다.
필자가 실제로 대형젤패드를 이용해서 어깨쪽에 마사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제타 미니 솔직한 장점
장점은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본체 사이즈가 작고, 충전이 굉장히 쉽습니다. 일반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하면 되기 때문 입니다.
버튼식이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리제타 미니 솔직한 단점
단점은 솔직히 너무 많습니다. 처음 해봤을때, 단계가 21단계까지 있는데요, 한 5단계까지는 큰 느낌이 없습니다. 등에 전기가 흐른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실수로 최고 21단계까지 올리다가 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그래서 다시 7단계, 10단계 정도로 목, 어깨쪽으로 마사지를 해봤습니다. 기분이 진짜 이상합니다. 일반 마사지기로 마사지를 받을때 시원한 기분이 아닌, 기분 나쁜게 느껴집니다.
순간 그때 생각했었죠. “잘못 샀군아 에잇…ㅜㅜ” 이렇게 말입니다.
아내와 저는 후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저주파 마사지기, 고주파 마사지기의 방식이 물리치료 받을때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던데, 저는 처음 경험하는 부분이라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마사지를 한 10분정도 받고 나서 받는 동안 시원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요, 불편하다는 느낌밖에는 없었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도 너무 불편해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
혹시나 부작용이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봤는데, 저주파 마사지기 부작용에 관련된 글들이 종종 보이는걸 보고, 다시 한번 돈 날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평소 심쿵할인을 좋아합니다. 심쿵할인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구입하는데, 구입할때마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성공한 제품들도 있긴 한데,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제품들은 확실히 랜덤인것 같습니다. 케바케인것 같아요.
이번에도 리제타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를 구입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1+1 구입까지 했었는데, 괜히 했구나 싶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사지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주파 마사지기 방식은 무엇인가 특별하겠지만 몸에 안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이 안가요.
저주파란?
전자기파의 주파수에 의한 분류로서 고주파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주파수가 낮은 파를 말하는데, 보통 10kHz 이하를 말합니다. 저주파에서는 전자기파의 공간방사, 유전체손실, 피층효과가 작으며 측정기술이 충분히 확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무선통신에서는 음성주파를 저주파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주파의 개념을 알게 되면 저주파 마사지기가 신뢰성이 있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한 번 받고 나서 굉장히 찜찜해서 이걸 버려야 되나 아니면 중고나라에 팔아야 되나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다음부터는 제품 구입시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해야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주파마사지기를 사용해서 큰 효과를 본 사람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제품에 따라서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동작하는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