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위대한 존재

아내가 첫 임신을 했을당시를 떠올리게 되면 정말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아니. 이것은 기적이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게 되면 정말 믿기 힘든 모습들을 보게 된다.

아내의 뱃속에 여자의 몸속에 작은 아기가 생겨나서 조금식 자라나는 모습을 초음파로 보게되면 남편으로써 그리고 아빠로서, 남자로써 신기할 따름이다.

내가 이렇게 엄마 배속에서 태어났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우리 인간은 이렇게 탄생되는것이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인체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된다.

정말 위대하다. 엄마라는 존재는 누구보다 위대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위대한 존재의 몸속에서 내가 태어난 것이고, 엄마의 사랑을 둠뿍 받은것이다.

아내가 임신을 했을때 평소 엄마에 대한 감정이 별로 없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조금은 달라졌다. 자식으로써 부모님에게 잘못한 부분은 없는지 잘한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엄마에게 마음에 상처를 받을만큼의 말을 하지 않았는지 고민하게 된다.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엄마 뱃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태아는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고 엄마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게 된다.

우리 아기도 몇달 후면 그럴 것이다.

우리 가정에 행복을 더 많이 줄 우리 아기. 그리고 사랑하는 내 아내.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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